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북평면민의 날에 축하공연 무대에 서다

여울가 2016. 4. 12. 07:02

이번 해남방문은 지난 겨울

태국 회갑여행단의 해단식을 하자는 명분이었지만,

실은 북평면장으로 재직하는 친구의

초대에 의한 것이기도 했다.

그리하여 서울,광주,영암,해남 등지에서

친구 21명이 모였다.

 

4월 9일...

제11회 북평면민의 날 한마음 축하마당이

펼쳐지는데 우리도 뭔가 해 보자며

펀댄스를 추기로 했다.

 

6시부터 시작되는 축하무대에 설려면

연습을 해야할 터여서

면사무소 강당에서 급연습에 돌입했다.

 

동작이 예쁘던 말던 틀리지만 않으면

감사할 일이라서...

빌려온 의상을 챙겨입고 전문가(?)인 친구의

가르침을 받아가며 모두 세곡의 춤을

연습했다.

 

♡내 나이가 어때서...

♡정말 진짜로...

♡뿐이고...

 

무대도 화려하고

관객도 많고

회갑된 할매들은

마냥 소녀가 되어

댄스 댄스...

 

친구 잘 둬서 이런 무대에도

서 본다며 좋아라하는

철없는 할매들...

YouTube에서 '정말 진짜로' 보기 - https://youtu.be/Fa1FkNwvU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