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W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회 다녀오다.

여울가 2016. 3. 28. 00:06

W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들으러 가는 날...

참 많이 설레이네...

얼마만의 문화생활인지...


친구들과 만나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

들어갔다.

 

'슈만의 봄'

<2016 새 봄, 희망을 만듭시다.>

 

W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김남윤 음악감독이 창단하였고,

지휘도 맡고 있는 민간오케스트라단이다.

 

60명 연주자의 다른 악기들이

아름답게 선율을 만들어내어

부활절을 맞은 우리에게

기쁨과 봄을 한아름 안겨주었다.

 

두시간 동안 슈만의 곡만을

연주했는데 귀에 익은 '트로이메라이'로

시작해 주는 센스~~♡♡

 

교향곡 제1번 내림나장조 '봄'이 마지막

연주곡이었고,

앵콜곡 요한스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도

아주 좋았다.


김남윤지휘자님의 나긋나긋한 해설도 좋았고

관중석의 ROTC학군단 모습도 멋지고...

슈만의 곡을 철학책 10권 읽는 것에 비유하시는

 지휘자님의 말씀이 공감되던 날...

 

이제 몸과 마음 모두

봄맞을 준비를 다 마쳤으니

오라~~!!

새 봄이여~~♡♡


YouTube에서 'Schumann - Symphony No 1 in B-flat major, Op 38 - Kertész' 보기 -


 https://youtu.be/sVIocpfid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