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사는 즐거움

뒷산으로 봄나들이...

여울가 2016. 4. 14. 16:05

아이들을 데리고 학교 뒷산에 갔다.

진달래는 땅에 많이 떨어지고

연달래가 연분홍빛을 뽐내고

있다.

 

파릇파릇 연한 순들이 돋아나는

산은 미세먼지 '나쁨' 경고에도

상큼한 기운을 뿜어내고 있었다.

 

아이들은

이리뛰고 저리뛰고

넘어질까 봐 노심초사...

 

수건돌리기, 친구이름대기,

닭싸움, 장기자랑 등을 하고

꽃이름을 알아가면서

하산하였다.

 

확실한 봄이

산에도 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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