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데리고 학교 뒷산에 갔다.
진달래는 땅에 많이 떨어지고
연달래가 연분홍빛을 뽐내고
있다.
파릇파릇 연한 순들이 돋아나는
산은 미세먼지 '나쁨' 경고에도
상큼한 기운을 뿜어내고 있었다.
아이들은
이리뛰고 저리뛰고
넘어질까 봐 노심초사...
수건돌리기, 친구이름대기,
닭싸움, 장기자랑 등을 하고
꽃이름을 알아가면서
하산하였다.
확실한 봄이
산에도 와 있었다
.
'이런일 저런일 > 사는 즐거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복입고 춤도 춰요. 내 나이가 어때서... (0) | 2016.04.14 |
---|---|
친구들과 함께 자축한 회갑잔치 (0) | 2016.04.14 |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0) | 2016.04.13 |
북평면민의 날에 축하공연 무대에 서다 (0) | 2016.04.12 |
[전남/나주]영원한 우리의 오라버니 가수 '남진'과 함께... (0) | 2016.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