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7 서유럽6국(프,스.이,독,오,영)

영국 국회의사당과 웨스트민스터 사원

여울가 2017. 1. 22. 13:06

여행 11일차(2017.1.16)

 

*영국 국회의사당

 

1834년 웨스트민스터 궁전이 대화재로 인해 벽돌로 지어졌던 웨스트민스터 홀만 남기고

 모두 불에 탄 후 1852년 찰스 배리 경(Sir Charles Barry)의 설계로 재건된 것이 현재의 국회의사당이다.

 

헨리 8세(Henry VIII)가 화이트홀 궁전을 만들어 옮기기 전까지 이곳은

역대 왕들이 지내던 궁전이었다.

 

템스 강변에 고풍스럽게 자리잡고 있으며

총 면적 32,000m2의 부지 위에 1,000개가 넘는 방과

총 길이가 3.2km나 되는 신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거대한 건축물이다.

 

건물 남쪽에는 국회의사당에서 가장 높은 100m 높이의 빅토리아 타워가 세워져 있으며,

 의회가 개회 중일 때는 유니언 잭(영국 국기)이 게양된다.

 북쪽에는 런던의 상징과도 같은 빅 벤이 자리잡고 있다.

 

*웨스트민스터사원

 

‘서쪽에 있는 대사원’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성공회의 성당으로

11세기 참회왕 에드워드가 노르만 양식으로 착공하기 시작했다.

 

이후 12세기 헨리 3세에 의해 개축해 18세기에 들어와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참회왕 에드워드가 죽은 후 정복왕 윌리엄 대공이 왕위를 빼앗아 대관식을 치룬 이래

 10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에드워드 5세, 8세를 제외한 영국의 모든 왕과

지금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까지 대관식을 거행한 장소다.

또한 대관식뿐만 아니라 왕실의 결혼식과 장례식 또한 이곳에서 치러진다.

 

런던 웨스트민스터사원&

국회의사당

https://youtu.be/Nwj7ljCZa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