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무의도 가는 길..
잠진도 선착장에서
하나개 해수욕장
특설 무대에서
'제18회 2017 무의도 춤축제'가
열린다는 광고판을 만나게 되어
난 가슴이 뛰었다.
'찔레꽃'의 장사익님이 출연하신다는
것이다.
모처럼 음악 콘서트를 바닷가 모래밭에서
볼 수 있다니 이보다 더 행복한 일이 또
어디 있을까?
콘서트 시각이 해질 무렵이라니..
해가 지기를 기다리는데
때마침 우리들 팬션을 지나시던
장사익 선생님을 초대하여
함께 사진을 찍었다.
수년 전에 한번 뵈었고 두번째 뵙는 거다.
작년에 목 수술을 하셨다는데
노래 하시는데는 지장이 없나보다.
무대 시작 되기 전에 천천히 걸으시면서
마음의 준비를 하는 모습이 먼 발치로
보였다.
먼저 시작된 '김홍철과 친구들'
콘서트 중간에 넌센스 퀴즈를 내고
가장 먼저 맞추는 사람에게 48만원(?)
상당의 상품을 주셨는데 퀴즈라면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는
내가 당연히 퀴즈를 맞춰서 선물을
받았다.ㅎ...
문제가 뭐였느냐?
너무나 쉬워서 원...
'못 팔고 돈 버는 사람은?
이런 문제라니...에고공..
이어서 장사익 선생님 무대가 이어졌다.
캐나다 벤쿠버에서 날아오셨다는
요들송의 대부 '김홍철과 친구들'의
요들송 메들리는 신나는 무대였고,
장사익 선생님의 애간장을 녹여내는
노랫소리는 독특하고 올라갈 듯
하다가 급 하강하는 그 맛에 폭 빠져 들었다.
우연히 구경하게 된
무의도 춤축제 '셋째 공주와 호랑이'는
무더위에 지친 내겐 시원한 청량제가
되기에 충분한 무대였다.
요들송메들리(김홍철과 친구들)
소리꾼 장사익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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