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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곡동 맛집 '단미그린비'

여울가 2017. 8. 9. 21:55

수서역을 지나면

교수마을이 있다.

처음에 이곳에 교수들이 들어와서

살면서 교수마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데

그 마을을 지나 좁은 골목길을 조금

올라가면 이름이 아주 예쁜 음식점이

나온다.

 

단미그린비..

단미는 달콤한 여자, 사랑스러운 여자,

그린비는 그리운 남자 즉 선비...

 

이름처럼 음식도 깔끔하여

오랜만에 음식 사진을 좀

찍었다.

 

단발머리 중학교 때 동창 친구들을

모처럼 만나서 맛있게 밥도 먹고,

매미소리 들으며 아메리카노도

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