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예쁘고 귀여운 손녀, 열무공주

내 손녀 열무 만나기 11일 전..

여울가 2017. 11. 29. 22:52

난 앞으로 11일 후에는

할머니가 된다.

며늘 예정일이 12월 10일인데

내가 이렇게 두근두근 하고

걱정도 되고 일이 손에 잘

안 잡힌다.

 

우리 손녀 열무는

어떻게 생겼을까?

누굴 더 많이 닮은

아이일까?

 

할머니로서 기도하면서

지난 날들을 보냈는데

빨리 열무를 만나고 싶다.

 

며늘에게 부디 출산의 아픔을

적게 해 주시고, 순산할 수 있기를

주님께 기도드린다.

 

-----------------------------------------

 

손주 출산을 앞둔 예비 할머니의 기도

 

생명의 주인이신 하느님 아버지,

하느님의 뜻 가운데 제 아들 부부에게 새 생명을 선물로 허락하시고,
해산을 기다리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아기를 낳는 것은 인간에게 주어진 신성한 의무인 동시에

하느님께서 주시는 큰 복임을 깨닫게 하시어 제 며느리가

임신 중에 악한 것을 생각하지 말게 하시고,

오직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주님의 은총을 입게 해 주소서.

 

주님, 세례자요한이 어머니 태중에 있을 때

 그의 어머니 엘리사벳이 성령으로 충만했던 것처럼

  제 며느리에게 성령으로 충만케 하셔서 올바른 태교를 할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제 손주가 태중에서부터 성령으로 충만하게 해 주시고,

지혜롭고 총명하며 건강하게 태어나게 해 주소서.

 

주님, 제 며느리에게 근심하거나 슬퍼하거나 분노하거나 다투는 일이 생기지 않게 해 주시고,

태아에게 어떠한 해가 되는 일이 없도록 지켜 주소서.

 

제 며느리가 늘 기도하면서 경건한 생각과 마음으로

아기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애쓰게 하소서.

제 며느리의 건강도 지켜 주시고 언행도 깨끗하여

제 아기가 태중에서도 평화로운 심령이 되게 해 주소서.

 

주님, 새 생명이 태어날 때 제 며느리에게 해산의 고통을 줄여주시고,

순산할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