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예쁘고 귀여운 손녀, 열무공주

삼성 코엑스 베이비페어 구경

여울가 2017. 11. 5. 20:23

삼성 코엑스 베이비페어...

 

지금이 진짜 저출산의 시대 맞을까?

베이비페어가 열리는 코엑스에 갔다가

옥상 주차장까지 주차 공간이 없어서

뱅글 뱅글 돌고 또 돌고...

 

담달로 다가온 손주 상면을 대비하여

아들, 며늘과 육아용품 구경과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기로 하였다.

꼭 나를 동행해서 가고자 하는

아들의 꼼수를 내가 모를 턱이 있나?

 

기쁜 마음으로 오늘 주머니를

활짝 열기로 하였다.

 

임산부만 모이는 곳이 아니라

아이가 있는 부모는 모두 모이는

곳이 바로 베이비페어로구나.

 

벼라별 물건들이 다 있는데

'이래서 아이 낳고 기르기가 힘든

세상이구나.' 싶었다.

 

아침 개장 시간에 가면

선착순으로 주는 선물도 많다는데

늦게 갔어도 행주나 커피 등은

그냥 줄만 서면 무료로 준다.

 

놀람 1)

우유병 한개가 5만원이 넘는다.

 

놀람2)

아기를 편안하게 모시면서?

무게를 덜 느끼는 아기띠가 27만원이다.

 

이밖에도 놀라운 물건들이 많이 있는데

사야할 것들을 사느라고...

 

유모차는 활동량이 많은 우리 가족의 특성때문에

휴대하기 좋은  가장 조작이 편하고 가벼운 것으로,

전시되어 제품을 20만원에 구입했다.

(엠베이비 미고미니)

 

아기 침대로 사용하고 바닥 충격도

줄여줄 수 있는 매트리스 침대 28만원,

우리나라의 특허품 아이랑 아기띠는 27만원,

우유병과 젖꼭지, 우유병 솔, 아기 손톱가위,

아이용 목욕용품과 바르는 화장품, 아기 내복,

그리고 다용도로 사용 가능한 기저귀가방(비팩 대형,96,000원) 등을

구입했다.

 

아기띠를 아들도 해보고 나도 착용해 보면서

아기 체중만큼 되는 인형을 아기인양 안아보는데 드디어 손주 출산이 다가왔음을

실감하게 되었다.

 

돈은 썼는데 매우 행복하고

즐거운 쇼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