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에 지친 며늘을 위한
맛있는 밥상...
어딜 데려 갈까?
고민하다가
사십대부터 다녔던
'동이호박오리'로 갔다.
그동안 나도 가본 지 오래되어
기차였던 매장이 큰 매장으로
옮겼고, 그 기차는 까페가 되었네.
한시간 전에 전화로
예약을 하면 오리고기를 품은
단호박이 통째로 익혀지는데
그 호박을 짜악 가르면
오리고기꽃이
활짝 피어난다.
특히 호박을 좋아하는 며늘은
정말 정말 맛있다며
매운탕까지 밥 말아서 싹 비웠다.
모처럼 맛있는 밥을 사 먹여서
기분이 무지 좋았다.
아들은 다음에 장인,장모님,처제,처남
모두 모시고 다시 오자며 약속을 하고
칼바람은 불지만 따뜻하고 맛있는 밥상
덕택에 저녁밥은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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