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8 일본 북큐슈

뱃부 효탄 온천에서 천연 온천욕을 즐기다.

여울가 2018. 3. 28. 15:25

⊙ 유명한 효탄온천에서 천연온천♨체험⊙

 

드디어 기다리던 온천욕 시간이 돌아왔다.

유황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천연 온천의 대중탕을 이용하였다.

입구에서 보니 대인 750엔이네.

 

이곳 효탄온천은 미슐랭가이드에서

일본에서 유일하게 별☆☆☆3개를

받은 곳이라고 한다.

 

노천온천과 아시유(발온천), 무시유(찜질탕),

다키유(폭포탕), 엔기노유(음용온천) 외

기타 온천탕으로는

호코유(보행온천), 사카즈키부로(술잔온천), 히노키부로(노송나무탕), 증기흡입 온천 등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스나유 (모래찜질온천)은 온천증기로 따뜻하게 데워진 모래 속에 모래찜질을 즐길 수 있다.

 

이 물은 염화물, 탄산 수소 염천으로 되어있고,

효능은 미백 피부 미용 효과, 찰과상, 화상, 허약 아동, 만성 부인병,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오십견, 운동 마비, 다리 관절의 통증을 감퇴시키고

 만성 소화기 질환, 냉증 등에도 효능이 있다고 한다.

 

노천탕에 벚꽃이 피어 있어 봄의 운치가

더해졌다.

온천욕을 너무 길게 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다는 가이드 설명에 40분 정도

머물다가 버스로 돌아왔다.

 

뱃부는 이곳 저곳에 지하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연기를 볼 수 있었다.

이런 곳에서 집을 짓고 살아간다는 것이

잘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위험하지는 않은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