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냠냠쩝쩝 맛있는 요리

냉이 된장국 & 달래장 만들기

여울가 2018. 4. 17. 09:32

오늘이 화요일..

어제 놀았으니 오늘은

반드시 해결을 해야 한다.

 

일요일 춘천 산속에서

가져온 봄나물들을

오늘은 해결을 해야 한다.

 

난생 처음 캐본 달래는

달래장을 만들어야 하고,

 

데레사가 캘 때 난 저건 절대로

욕심 안 난다고 생각했던,

계곡 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반강제로 나눠준 냉이는 냉이된장국을

끓여야 한다.

 

어제 경동시장에서 사온 연근은

일부를 갈아서 된장에 섞어 놓고,

일부는 장아찌를 담가야지.

 

일어나자 마자 마음이 바빴다.

레시피 같은 거 찾아볼 필요도 없이

내 생각이 가는대로 시작~~!!

 

맨 먼저 멸치,파뿌리,표고,무 말랭이,다시마

등을 넣어 육수를 냈다.

연근은 손질해서 카터기에 갈아서

된장과 섞고 나머지는 장아찌용으로...

 

냉이는 지금거리는 흙이 없도록

다시 손질하여 깨끗하게 씻어놓고...

 

달래장은

육수를 넣고 양조간장, 참깨, 참기름을

넣어서 완성~~♡

 

냉이된장국을 끓여서 일단 맛을 봤는데

어뜨케~~@!!

맛있어도 넘 맛있네.

 

조미료 한톨도 넣지 않고

끓인 냉이 된장국은

그냥 보약같은 맛이다.

곧바로 밥 한공기를 투하~~!!

아침밥 한번 맛나게 잘 먹었네.

아흐~~!!

행복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