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8 중남미

밀림속에 숨어 있는 이과수 폭포

여울가 2018. 5. 28. 03:53

브라질 이과수 폭포가 자리한 곳은

드넓은 밀림 안에 들어있다.

그래서 이곳은 수많은 야생 동물들이

살고 있다.

 

낮에는 사람들의 왕래로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밤에는 야생 동물들이 길로 나와서

어둠 속에 광채가 나는 동물들을

쉽게 마주칠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심지어 이곳 국립공원 직원 중에는

밤에 동물을 볼 때마다 과연 이 직장에

언제까지 근무해야 하는지 갈등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님이 이과수를

방문했을 때 묵었다는 핑크하우스를

봤다.

이과수의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멋진 곳이지만 밤에는 숙박객들은 절대로

바깥으로 나와선 안 된다고...

 

밀림과 그 속에 사는 동물들을 만나보았다.

나비,새,긴꼬리 너구리,도마뱀,브라질의 국조 뚝까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