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5월 19일 (토)
#이과수폭포 악마의 목구멍
호텔에서 아침식사 후,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이과수 폭포에 간다.
어제는 브라질 땅,
오늘은 아르헨티나 땅으로...
세계 3대 폭포 중 최고로 꼽히는 이과수 폭포 중 아르헨티나편은 영화 '미션'의 촬영지이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국경은
다리에서 갈라지는데
다리의 난간 색깔로 국경이 바뀜을 알 수
있다.
브라질은 초록색과 노란색,
아르헨티나는 파란색과 흰색으로 난간을
칠했는데,
이 색깔은 그 나라의 국기 색에서
따 온 것이라고...
아르헨티나에서는 산악열차를 타고
'악마의 목구멍역'에서 내려서
이과수강 위로 놓인 길고 긴 다리를 걸어가다 보면
'악마의 목구멍'을 만날 수 있다.
악마의 목구멍은 너비 4.5km. 평균낙차 70m의 폭포로 놀랍도록 웅장한 광경이 펼쳐지는데
왜 이 폭포를 악마의 목구멍이라고 부르는지
현장에 가서 보면 충분히 이해가 간다.
휘돌아가며 진공청소기가 빨아 들이듯이
아래로 쏟아지는 물을 보고 있으면
내 몸도 저절로 그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이 폭포의 규모와 웅장함은 말로 표현할 길이
없고 그냥 눈으로 직접 보는 수밖에 달리 방법이
없다.
악마의 목구멍에 이어서 '슈퍼리얼 폭포'에
갔을 때 흐렸던 하늘이 활짝 개면서 햇빛이
쏟아졌다. 덕분에 이곳에서 둥근 무지개와
쌍무지개를 만날 수 있어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특히 김현국가이드님의 배려와 투철한 직업의식으로
이과수 폭포를 더 세밀하게 볼 수 있어서 매우 감사했다.
어제 브라질편의 이과수는 폭포 전체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었다면, 오늘 아르헨티나편은
핵심 포인트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었다.
이과수폭포(아르헨티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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