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8 발리.족자카르타

바지선에서 해양체험&중식 뷔페

여울가 2018. 6. 28. 22:51

 

6월 24일(일요일)

 

퀵실버 쿠르즈배이 우릴 내려놓은

곳은 거대한 바지선이다.

 

이곳에서 점심 뷔페를 먹고

해양체험을 했다.

 

특히 신선한 과일이 참 많아서

실컷 먹었다.

흰색 속살이라고만 알고 있었던

용과가 속살이 와인색도 있다라는 사실,

그리고 흰색보다 훨씬 맛있다는 사실...

 

껍질이 뱀 무늬를 닮은 살락과

흔히 망고스틴이라고 부르는 망기스,

속살이 개구리알처럼 생긴 마르키사,

수박도 노란수박,붉은 수박,언제 먹어도

달고 맛있는 몽키바나나 등이 무한 제공되었고,

우리 입에 잘맞는 닭고기, 그리고 팥빙수까지

꽤 신경을 쓴 먹거리들이다.

 

물놀이를 싫어하는 친구들은

그저 의자에 앉아서 바닷바람을 쐬는

것만으로도 좋다고 한다.

내가 노는 걸 구경하면 된다꼬...

츠암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