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8 발리.족자카르타

발리 문화 예술의 중심지 우붓

여울가 2018. 6. 29. 17:20

6월 25일(월)

 

*발리 문화 예술의 중심지, 우붓

 

발리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인 우붓은 1930년대부터 서양의 예술가들이

발리의 우붓지역에 발리의 문화와 서양의 예술이 한데 어우러져 매우 독특한 분위기를 내는 곳이다.

 

이곳의 수많은 미술관과 정교한 수공예품은 우붓의 상징이라고 할 정도로 다양하다.

재래시장을 구경하러 갔는데 나무, 자개,수예품, 옷, 수공예품 등 다양하고 많은 가게들이 있고

손님들도 북적이는 시장이었다.

 

그러나 무더위에 에어컨이 없는 선풍기 바람으로 비좁은 통로를 통과해야 하는

시장에서 뭘 사야겠다는 생각이 1도 들지

않았다.

 

쓰레기들은 치우지 않고 나뒹굴고

역겨운 냄새도 나는 것 같고...

아기자기하고 예쁜 물건들이 아까워 보였다.

20분 정도 구경하다가 발걸음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가이드 설명에 의하면 이곳에는 빌라촌이 많은데, 여느 발리와는 달리 바다에 둘러쌓여

있지 않고 첩첩산중 열대우림으로 이루어져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어서 우붓 한달 살기,

또는 우붓 일년살기를 하려고 오는 외국인들이

많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