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8 발리.족자카르타

발리에서 동물가족을 만났어요. 발리 Zoo Park

여울가 2018. 6. 29. 16:40

6월 25일(월)

 

*발리 ZOO PARK

 

발리 ZOO PARK 는 발리의 최초이자 유일한 동물원이다.12 헥타르 정도의 부지의 동물원에는

100여종의 다양한 동물들을 보유하고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동물원 입구에 사슴들에게 먹이를 주는 코너가 있어서 야채와 껍질 땅콩을 먹여주면

긴 목을 내밀어서 잘도 받아 먹는다.

 

동물들이 사람들이 다니는 인도에 나와서 어슬렁 걸어다니고 있는 모습이 참 신기했다.

 

조류가 있는 곳에는 새들이 날아가지 못하게 촘촘한 방어줄을 늘어놓아서

사람도 그걸 제끼고 들어서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걷기 힘든 관광객을 위해 2층버스를

운행하고 있었지만, 우리들은 튼튼한 다리로 걸어다녔다.

 

고슴도치가 그렇게 큰 것이 있는 줄

몰랐고 점박이 사슴이랑 캥거루처럼 생긴 월라비도 보고 우리나라 동물원에서 보지 못했던 동물들이 많았다.

 

열대지방의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긴 했지만 동물원 구경은 좀 아닌 듯 싶기도 했다.

 

발리 Zoo Park

https://youtu.be/b78GukWB2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