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들어서 두번째 찾아간
배론성지...
정윤이는 예비자교리를 받는 엄마 덕분에
성지순례에 나섰네요.
배론성지는
두번째 신부님인 최양업토마스 신부님
묘지가 있고,
우리나라 최초의 신학교인 요셉신학교가 있고,
황사영의 백서가 쓰여진 토굴이 있는 곳이다.
성지에는 단풍이 아주 멋지게
물들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를 나와서 단풍과 따사로운
햇살을 즐기고 있었다.
지도수녀님이신 정콘체사 수녀님께서는
용소막성지까지 보여주고 싶으셔서
용소막성지에도 가게 되었는데,
성경을 우리 국어로 옮기시는 일로 일생을
바치신 선종완신부님 기념관까지 모두
둘러본 보람있는 하루였다.
첫 걸음마를 뗀 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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