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절의 고장, 문화도시 영월이야기

천태종 구인사의 말사, 영월 삼태사

여울가 2019. 2. 23. 17:50

♤천대종 구인사의 말사, 영월 삼태사

 

금강정을 지나 봉래산 정상으로 가는

길에 커다란 사찰이 눈에 들어온다.

비가림 포도 농사를 하시는 농부께서

찬송가를 들으면서 포도밭 퇴비를

뿌리는 모습이 한가롭다.

 

비닐 하우스 농사를 많이 하는

들판 끝자락에 자리한 삼태사는 규모가

꽤 큰편이다.

 

특히 창문의 꽃문양이 예쁘고

대웅보전 대신 극락전이라는

본채가 특이했다.

 

영월 삼태사는 1972년 한 신도의 집에서 창립법회를 갖고 창건됐으며,

1974년 8월 무렵 영월읍 하송 5-6번지 63평과 건물 55평을 매입한 후

 1984년 제2대 종정이신 대충 대종사님께서 석 삼자, 클 태자 '삼태사'로 사찰명을 하명하셨다.

1985년9월무렵 영월읍 영흥리 130-1번지 1853평을

본산지원금과 영월지회 신도님들의 시주금으로 매입하였고,

91년과 94년무렵 강시용스님이 처음 창건하여,

법당 관음전 기공식과 본존불 점안식을 봉행하고

천태종의 강원지역 포교 중심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