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랑스런 그리스도인/하느님은 나의 전부

'신자들의 도움'레지오 1,500차 축하 및 선서식

여울가 2019. 4. 10. 17:15

성모님의 군대로 불리우는

레지오마리애에 입단한 지 7개월이

되었다.

 

난 어려서부터 개신교엘 다녔기에

성모 신심이 잘 생기지 않아서

애를 먹었었는데,

그런 내 마음을 아셨는지

성모님을 공경하는 레지오 단체에 들어가게 되었다.

 

오늘이 우리 '신자들의 도움'레지오의

1,500차 주회라서 자축하는 뜻으로

회합 끝나고 밥을 나눠 먹었다.

그동안 입단 선서를 미뤄오다가

오늘을 기념하여 내 입단 선서식도

겸하고 보니,

요리조리 뺀질거리며 게으름을 피우고,

빠져 나가려고 갈등했던 마음들을

다잡는 날이기도 하다.

 

'신자들의 도움'레지오의 창단 멤버이신

엄 데레사단장님께선 30년을 한결같이

자리를 지키신 분이셔서 존경의 마음이

절로 생긴다.

단장님과 서기 마리아 형님이

준비하신 맛난 점심을 감사히 먹고,

신부님께서도 축복해 주셔서 더더욱

감사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