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토요일에
정윤이를 어린이집에서 하원시켰는데,
집에 오는 길에 나비도 쫓아다니고
컨디션이 좋았다.
옷을 갈아입히다 보니
등이 뜨거워서 체온계로 열을
재어보니 썹씨38.5도...
고열이다.
해열제를 먹이고 아이의 상태를
살펴보니 아무래도 심상치가 않았다.
입가에 작은 좁쌀같은 게 보이고
발바닥에도 붉은 점이...
수족구라는 전염병에 걸린 것이다.
토요일부터 입안이 헐어서
요플레를 울면서 먹던 정윤이는
일요일과 월요일엔 거의 물조차
잘 마시지 못했다.
월요일엔 며느리가 휴가를 냈고
화요일부터 뭔가를 좀 먹기 시작했다.
아무 것도 못 못 먹던 정윤이가
뭘 먹기 시작하니 이런 경사가 따로 없어서
먹방 좀 찍었다.
귀엽고 또 예쁜 우리 공쥬 정윤아,
아프지 말고 튼튼하게 크자.응?
울 정윤이가 아야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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