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랑스런 그리스도인/하느님은 나의 전부

평창 성필립보생태마을 일일피정

여울가 2019. 9. 27. 00:18

                                                                                         지난 봄에 예약했었던

평창성필립보생태마을 하루 피정날이다.

워낙 유명하신 황창연베네딕또 신부님의 피정인지라 가고 싶어도 미리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갈 수가 없는 실정이다.

 

신부님께선 미국횡단여행을 직원들과 함께

다녀오신지 이틀 지났다고...

 

신부님의 강론은 언제 들어도

재미지다.

코밑을 연신 손으로 훑어가시면서

돈 있는 거 좋은 곳에 다 쓰고 하느님한테 가자고

역설하셨다.

여행 많이다니라는 말씀은 언제나

변함없는 레파토리...

 

잠비아에 농대,신학대.간호대,초.중.고교,

수녀관, 에이즈환자병원 등

여의도의 12배 천만평의 땅덩어리를 잠비아

정부로부터 받아서 공사를 끝냈거나, 현재 공사 중이신데 앞으로 피정은 아프리카 잠비아로

오라시네. 한달 피정비가 900만원인데

열흘동안 아프리카 여행을 포함하고 있다고...

통 큰 여인들의 봉헌으로 아프리카 잠비아가

밝은 세상을 맞이하고 있다.

 

 

또 문경에도 피정의 집을 지었는데

가톨릭신자들의 영적인 쉼을 위하여

화~일요일 5박6일 동안 10만원에

모시겠다고 하셨다.

 

11시부터 한시간 강의...

12시부터 곤드레비빔밥으로 점심...

13시부터 한시간 강의...

14시부터 한시간 두부만들기 체험 및 시식

15시부터 파견미사..

 

백두산 여행에서 다녀온 후

서울에 다녀왔고

어젠 원주에 다녀왔고

오늘은 평창에 다녀왔고

내일 아침엔 다시

서울에 간다.

 

살인적인 스케줄에

몸은 고단한데

정신은 말똥말똥하니

그나마 다행일세.

 

평창 성필립보생태마을 두부만들기 체험...

https://youtu.be/2haeQLpcww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