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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마성모 발현 제102주년 기념 한반도 평화통일기원미사

여울가 2019. 10. 10. 23:30

파티마성모 발현 제102주년 기념

한반도 평화통일기원미사가 배론성지에서 봉헌되었다.

 

파티마의 세계사도직 한국본부가 주관하는

이 미사는 매해 교구를 순환하며 열리고 있는데

올해에는 원주교구가 주최하게 되었다.

 

특별히 교황님께서 선포하신 전교의 달을

맞아서 각 본당에서 전교의 공이 큰 신자들을

추천받아 원주교구교구장인 조규만바실리오주교님께서 축복장을 수여하였다.

 

개막 전에 과거 개신교 목사님이셨던

김재중요셉 형제의 강의가 있었다.

잃었던 양들을 찾는 것은

우리의 의무요, 사명이라는 걸 강조하면서

천주교 신자들의 선교활동이 많이 미진함을

지적하였다.

 

전교 실천다짐문의 의미를 다지면서

가서 복음을 전하라는 파견에 맞갖게

살겠다는 다짐문을 낭독하였다.

 

특별히 이번에 1917년 5월 13일

성모마리아의 발현증이었던 10살 전후의

목동들 3명 중에 성인 반열에 오른

성프란치스코 마르토와

성히야친타 마르토 남매의 유해를 모셔와서

제대 위에 모시고 미사를 봉헌하였다.

오늘 미사는 100분의 사제와

6천여명의 전국 교구의 신자들이 참석하였기에

그 웅장함이 매우 은혜로웠다.

 

예전에 의정부교구의 주교님이셨던 이한택주교님을 오랜만에 뵙는데

그 사이 많이 변하심이 마음 아팠다.

현재 파티마의 세계사도직 한국지부를

책임지고 계신다.

 

1914년에시작된 세계 제1차 대전이1918년 종식되었는데, 그 전쟁 기간 중에

파티마 성모님께서 포루투칼의 파티마에 발현하신 것이다.

1917.5.13에 최초 발현하신 후 여섯차례 더

발현하셨다.

 

성모님께서는 가장 버림받은 영혼을 위해 기도하라.

세계 평화를 위해서 기도하라

가장 버림받은 사람을 위해서

죄인들의회개를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라고 하셨다.

 

신자들이 묵주기도시 하는 구원송이 바로 파티마 성모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문이다.

 

미사 강론에 나선 조규만바실리오 주교님은

우리나라 국민의 7%가 천주교 신자인데

주일미사 참석율은 20%안팎이라니

특별전교의 달인 10월에 우리 모두가 이웃 사람들이 우리와 함께 하늘나라에 갈 수 있도록

전교를 하자고 당부하셨다.

 

한반도 평화통일기원미사 및 원주교구 신앙대회

https://youtu.be/Rp0YLeDmE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