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청도

[충북/제천]예술인들의 놀이터, 나무물고기 갤러리 까페

여울가 2019. 12. 28. 10:17

강원도 영월은

충북 제천과 인접해 있어서

마트,병원,외식 등을 제천으로 가는

분들이 많이 있다.

 

제천에 북까페&갤러리 까페를 운영하시는

압화 선생님 가게로 압화 배우러 갔다.

 

해인쌤이 선물용 양초가 필요하셔서

동행하게 되었는데 제천우체국 뒤편에

위치한 '나무 물고기'가 바로 그곳이다.

나무 물고기는 '목어'로 열심한 불교 신자셔서

이렇게 가게 이름을 정하셨나 보다.

 

현재 작은 솟대전이 열리는 까페는 압화의

대가답게 어여쁜 압화 소품들이 입구에서

손님을 맞이했다.

 

양초를 선생님께서 모두 완성을 해 놓으셔서

우린 형인작을 만들기 시작했다.

형인작은 사람모양을 한 꽃작품을 말한다.

 

남자,여자 한쌍 만드는데 족히 서~너시간은

소요된 듯 하다.

만드는 과정이 복잡하고 어려워서

진땀을 뺐는데, 이런 작품을선생님은

한시간이면 완성하신대네.

 

예쁜 압화 소품이 필요하거나 선물하고

싶은 분들은 제천 '나무 물고기'에 가 보시면

깔끔하게 해결이 될 듯하다.

나도 며느리에게 선물할 양초 한쌍과

가죽 팔찌를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