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절의 고장, 문화도시 영월이야기

(영월)동강변에 동강할미꽃이 활짝 피었어요.

여울가 2020. 3. 9. 12:12

작년에 동강할미꽃에 대해서 알게 됐었고

동강할미꽃의 사진을 많이 찍었었다.

 

지금쯤 동강할미꽃이 피었을거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제천 사시는 선생님께서 할미꽃 보러 가신다는 연락이 왔다.

 

동강할미꽃이 피어있는 위치를 물어보시는데

그냥 동행하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야생화를 렌즈에 담으시는 분들은

야생화가 많이 피는 장소를 알고

다닌다는 것을 난 이제야 깨달았다.

 

난 그저 산길,들길을 다니다가

우연히 눈에 띄는 것으로만

생각했었는데...

 

동강할미꽃을 찾아서

가파른 산 위로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자갈에 미끄러져

자칫 잘못했음 부상을 당했을 수도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곳은 없었으니

감사한 일이다.

산에 있는 나무는 미끄러졌을 때

붙잡으라고 있는 거였구낭...ㅋ

 

산으로

강으로

동강할미꽃을 만나러 다녔고

우연찮게 들른 곳에서의

점심으로 먹은 청국장이 대박이었다.

 

동강변에 활짝 핀 동강할미꽃...

https://youtu.be/NdHNqOFa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