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절의 고장, 문화도시 영월이야기

2021 영월 목판화 회원전 전시회에 다녀왔다.

여울가 2021. 5. 16. 20:22

요즘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이곳 저곳에 전시회가 많이 열리고 있다.
영월은 특히 예술인들이 많아서
다양한 전시회가 열린다.

내겐 조금은 생소한 목판화 전시회가 있어서
다녀왔다.

2021영월 목판화 회원전...

양씨판화미술관 관장이신 양태수 작가와
제자 3분이 함께 준비한 목판화 전시회가
영월 '공간 다가치 갤러리'에서 열렸다.
공간 다가치는 영월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연합회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음악회나 심포지엄, 전시 등으로 유용하게 사용되는 문화공간이다.

전시장을 지키고 계시던 양태수 관장님께서
목판화 제조기법을 설명해 주시는데, 설명을 들어도 생소하기만 했다.

그동안 목판화는 그저 양각이나 음각으로 칼을 이용해서 나무를 판 후 먹물로 찍어내는 것으로만
알았는데, 먹물이 아닌 다양한 물감으로 찍어내는
다색목판화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흑백의 판화에서 느낄 수 없는 다양한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었다.
요즈음에는 양각이나 음각이란 표현보다는 볼록판화,오목판화라는 말을 사용한다고 설명하셨다.

관장님 사모님도 함께 뵈올 수 있어서
어느날 양씨판화미술관과 유럽식 멋진 정원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받았다.

현재 영월문화재단의 '노리터'에서
목판화 강의를 하고 계시기도 한 양태수관장님,
뵙게 되어서 영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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