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충절의 고장, 문화도시 영월이야기

영월동강합창단의 '찾아가는 문화어울림 힐링음악회'

여울가 2021. 9. 17. 22:54

★2021년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 선정
'찾아가는 문화어울림 힐링음악회'

영월동강합창단은 영월군의 지원을 받아
9월 16일 오후2시에
아르코공연예술센터 야외무대에서
찾아가는 문화어울림 힐링음악회 공연을 하였다.

영월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단체들의 온텍트공연이 문화예술회관 3충 강당에서 선보였다.

영월동강합창단은 2006년 창단하였고 현재 35명의 단원들이 일주일에 두차례 모여서 연습을 하고 있다.

2006년에 창단한 동강합창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활동하는 합창단으로 2018년11월에 전국 장애인합창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고 이듬해인 2019년7월에는강원도 장애인 행복나눔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2018 평창페럴림픽의 폐회식에서 애국가를 불러서 전 세계인에게 소개된 합창단으로도 유명하다.

또 지난해에는 천안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2020년 11월 전국 장애인 합창대회에 출전하여 문체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온 세계인들이 함께 겪고 있는 코로나 시국이
2년째 계속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zoom을 이용한 온라인 연습과 개인 대면 연습 그리고 파트별로 요일과 시간을 달리하여 안전한 방법으로
연습을 꾸준히 해 왔다.

이번 공연은 야외공연으로 마스크를 한 채
실시하였기에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는 없었으나
서로의 다른 소리를 품어 안으며 어울리는 화음으로 하모니를 이룬 이날 공연은 별을 비롯한 7곡의 합창과 바이올리스트 전희선의 찬조출연으로 이루어졌다.

영월이 문화도시를 향하여 전군민이 합심하여 도전하고 있는 요즈음 문화도시추진센터가 입주해 있는 아르코공연예술센터에서의 문화공연이라서 더욱 의미가 컸다.

찾아가는 문화어울림 힐링음악회
https://youtu.be/f8kI1HHG0z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