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얼어붙었던 2월달이
다 지나갔다.
내 손녀는 어린이집에 등원하지 않고
한달 내내 집안에만 있었다.
요즘 빠져있는 캐치티니핑 스티커 아트북 놀이를 하다가
좀 따뜻한 날이라 노루조각공원으로
나들이를 나갔다.
일차 목표는 겨우내 배고팠을
잉어들에게 간식을 주기 위함이고
호수를 따라서 좀 걸어보려고...
잉어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몰려와서 간식을 받아먹었고
손녀는 호숫길을 막 뛰어다녔다.
호수 옆에 까페가 있는데
그곳에 가자고 나를 이끄네.
엄마 아빠 따라서 다녀본
가락이 있는지라...
초코아이스크림 한통 맛있게
먹고 분위기에 취한 손녀 모습을
보니 참 많이 컸구나...
어서 어서 자라서 할머니랑 여행도
많이 다니자꾸나...
혼자 김칫국물부터 마셔 본 행복한 시간이었다.
노루조각공원에서 잉어 간식주기
봄,봄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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