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령포의 봄이 다 지나가네.
유난히 길게만 느껴지던 봄날이
이제 이 봄비 그치고 나면
반팔로 갈아입고
무더위를 맞이하게 되겠지.
진달래꽃도 다 지고
차츰 많아지는 단체 관광객들로
청령포는 분주한 날들을
보내게 될거다.
지나가던 객들이 찍어서
보내주신 사진 속의 내가
낯설어 보인다.
언제쯤 사진 속의 내가
익숙해 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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