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22 일본 다카마쯔,나오시마

나오시마에 한국 화가의 미술관이 있다.

여울가 2022. 12. 18. 20:03

일본에서 활동하는 세계적인 화가 이우환미술관

가가현의 나오시마에 한국인의 개인 미술관이 있다.
2010년 개관한 이우환미술관이다.

이우환미술관은 알타미라 동굴에서 영감을 얻어, 삶과 죽음이 결부된 우주적 공간을 표현했다.

한국인으로서 나오시마의 세계적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직접 설계한 미술관에 개인 미술관을 오픈한 것만으로도 한국인의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

우리는 이 미술관에 가고 싶었으나
가이드님이 작품이 좀 어려울거라고
추천을 하지 않았다.
선과 점을 이용한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이우환미술관은 야외전시 작품만 관람하고 내부관람은 하지 못했다.

집결 시간이 빠듯해서 보고 싶어도
모두 다 볼 수 없는 바쁜 여행길이라서
아쉬움을 안고 베네세 뮤지엄하우스로
바쁘게 걸었다.

위키백과 사전이 말하는 이우환화가...

이우환은 1936년 대한민국 경상남도 함안군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랐다. 1956년 서울대학교 미술학부에 입학하였으나 3개월 후에 일본으로 건너가 1961년 니혼 대학 문학부 철학과를 졸업하였다.

1967년 도쿄의 사토 화랑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이 개인전은 이우환의 본격적인 예술 활동의 시작으로 평가받는다.

1968년 도쿄국립근대미술관에서 개최된 한국현대회화전에 참여하였으며,
같은 해 여름 모노하(もの派) 운동을 시작한 조각가 세키네 노부오(關根神夫)와 조우하였고,  이후 모노하 운동의 이론적 토대를 세웠다.

이우환이 1960년대 후반 주도한 모노하 운동은 가공되지 않은 자연의 물질이나 물질, 즉 모노(物)를 직접적인 예술 언어로 활용하고자 한 것이었다.

#이우환미술관 #나오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