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23 사이판

북마리아나 제도의 사이판 입국

여울가 2023. 6. 19. 11:23

미국령인 사이판은 인천공항에서
4시간30분 날아가면 도착한다.
밤에 출발하는 거라서 잠을 좀 자야 하는데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사이판의 첫인상은 그냥 시골마을
같았다. 제주도보다 훨씬 크기가 작은 섬(10분의 1정도)이라서 기다란 지형 끝에서 끝까지가는데 40~50분이면 될 것 같고, 인구는 4만명 정도라고 택시기사님께 들었다.
기나 긴 코로나 시국으로 많은 가게들이 문을 닫았고 상인들도 많이 사이판을 떠났다고...

사이판공항은 정말 입국 수속을 하는데 한없이 느리고 까다롭다.
미자면제신청서를 완전 꼼꼼히 살펴보고 개개인에게 질문까지 하느라고
앞 비행기의 승객들이 끝나지 않은 상태로 우리들이 뒤에 섰고, 나중에는 다음 비행기 승객들이 다시 우리 뒤에 서기까지  한시간은 족히 걸려서  입국수속이 끝났다.
그리워라 우리 인천공항...

숙소인 Crowne Plaza Resort에 도착하니 앞에 확트인 바다가 보이는 전망이라서 야호~~!!소리가 절로 나왔다.

잠을 거의 못잔 것 같은데
아들 말에 의하면 코골고 잘 자더라고 하니 잠을 조금 자긴 한 모양이다.
남은 일정동안 사이판이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

#사이판
면적이 115.39㎢이고, 최고점 474m, 남북길이 22km, 동서길이 3∼8km인 섬으로, 미국 북마리아나 제도 연방에 속한다.

사이판섬은 북마리아나 제도에서 가장 큰 섬이며 수도인 찰란카노아가 위치해있는 곳이다.

기후는 열대성으로 사이판의 연평균기온은 26∼28℃이고 평균강우량은 1,800㎜이다. 2006년 기준 인구는 약 6만 5000명인데, 이는 북마리아나 제도 연방 총 인구의 85% 남짓한 인구이다.

주민의 다수가 차모로족, 필리핀인, 캐롤리니아족이며, 카톨릭교도이다. 영어와 차모로어가 많이 사용된다.

#사이판 #크라운프라자리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