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콘서트를 보고
넷째 언니집에서 자고
아침 먹고
둘째 오빠댁으로 갔다.
문흥동 성당에서 10시 30분 교중미사를
봉헌했다.
이 성당에서는 신부님 강론 뒤에
송영진 신부님의 생태환경에 대한 특강을 영상으로 실시하고 있었다.
생물종의 다양성에 관한 주제였다.
자연은 하느님께서 쓰신 책이다.
인간의 활동과 기후변화로 멸종되어가는 동식물이 하나씩 지구상에서 사라지고 있다.
이는 하느님의 신비를 지우는 일이다.
즉 하느님이 쓰신 자연의 책이 한장씩 찢겨져 나가고 있다는 뜻이라는 내용이
공감이 갔다.
둘째 올케언니는 막내시누이 대접한다고
맛있는 점심을 차려주셨다.
사실은 내가 나가서 외식을 시켜드리고 싶었는데 사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낙지와 꽃게등 해물이 듬뿍 들어간 해물탕,
맛이 기가 막힌 배추김치,
기름 쏙 뺀 수육,
먹갈치 조림,
참나물 무침,
홍어회 무침,
싱싱 굴무침...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누고
송정역에서 오송역까지...
다시 오송역에서 제천역까지...
그리고 제천역에서 영월역까지...
1박2일 양준일 콘서트 일정이 이렇게
끝났다.
중간에 열차 환승을 기다리면서
먹은 저녁 간식 도시락은
광주 팬 제니들이 준비한 것이라서
너무 고맙고 소중해서 케이스도 간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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