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24년 아프리카 4개국(잠비아,보츠와나,짐바브웨,남아공)

[남아공]알록달록 멋진 보캅(Bo-Caap)예술지구

여울가 2024. 6. 11. 16:17

240604

알록달록 멋진 보캅(Bo-Caap)예술지구

보캅지구는 과거에 인종적으로 분리된 지역으로, 도심 위의 시그널 힐 경사면에 자리 잡고 있는 작은 마을이다.

1834년 말레이 노예들인 무슬림들이 숙소로 이용하기 시작했다.

아파르트헤이트 시절 억압받던 무슬림들이 강제로 이주한 것이나
반 인종차별정책의 실시로 해방이 되자 일률적으로 흰색이었던 페인트를 각기 개성이 있는 알록달록한 색깔로 칠하기 시작하여 보캅예술지구로 재탄생하게 된 것이다.

이곳 저곳 미술관과 샵들이 있고 무슬림들이 남긴 벽화도 있었다.

푸른 하늘과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지만,
도로 포장이 된 곳까지만 가고 그 이상은 가지 말라는 가이드님의 주의가 있었다.

#케이프타운 #보캅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