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25년 일본 나가사키

마르크 마르 드 로 신부기념관

여울가 2025. 11. 12. 20:53

251105

드 로신부기념관

드 로 신부 기념관은 1968년 11월에 개관하였다.
이곳은 깊은 인류애와 프런티어 정신으로 소토매 지방의 산업과 사회복지,토목, 건축, 의료, 이주 개척, 교육문화 등에 봉사한 프랑스인 선교사 마르크
마르 드 로(Marce Marie de Rotz) 신부의 유품을 한 곳에 모아 그의 업적과 인덕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기념관이다.

본래 이곳은 드 로 신부가
정어리 그물 공장으로 쓰기 위해 1885년에 직접 설계하고 시공한 건물이며, 1886년 이후에는 보육원으로 사용되었다.

1967년 2월에 나가사키현의
사적으로 지정되었으며, 2003년 12월에 구 시쓰 구조원의 일부로서 일본중요 문화재에 지정되었다.

이 건물은 목재골조의 단층 벽돌 건축물로 지붕틀은 왕대공 트러스 구조로 되어 있으며, 일본 메이지 시대의 독특한 서양식 건물이다.

2002년 3월, 건축 당시를 회상할 수 있는 모습으로 복원하였다.
드 로 신부는 1840년 프랑스 노르망디 지방의 보스롤 마을에서 태어났다.
프랑스의 바이유 신학교를 졸업한 뒤, 파리의 외국 선교회에 들어간
드 로 신부는 선교 및 석판 인쇄 기술을 전하기 위해 1868년 28세의 나이에 일본에 오게 되었다.

74세에 생을 마감하기까지 46년간 일본에서 생활하였는데 이 중 33년간 신과 소토메 사람들에게 봉사하겠다는 뜻을 세우고,
빈곤하고 혹독한 생활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영혼과 육체를 구제하기
위해 사회복지와 산업개발 등에 힘쏟았다.

드 로 신부의 위업과 유덕은
여전히 빛나고 있어, '드 로사마(드 로님)'이라 불리며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있다.

또한 드 로 신부가 몸소 실천하며 보여준 인류애 정신은,
그의 고향인 프랑스 보스롤 마을과의 자매결연이라는 결실이 되어 지금도
마음의 교류를 돈독히 이어나가고 있다.

전시관을 둘러보면서 드 로 신부님이
너무 많은 지식과 기술을 갖고 계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더불어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소토메를 살리신 하느님의 목자시라는 걸 알게 되었다.
전시관과 나란히 붙은 구조원에서 수녀님들이 직접 만드셨다는 수녀님 키링을 한개 가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