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17 3

소방관 이야기 뮤지컬 '아이즈' 무대에 오르다.

뮤지컬 '아이즈_너를 보는 나' 공연 후기 강원도 4개 시·군(원주, 태백,영월 홍천)이 공동 제작한 뮤지컬 '아이즈-너를 보는 나' 공연이 10월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서 영월문화회관 3층 대공연장 무대에 올랐다. 태백과 원주·영월·홍천 등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한 4개 시·군에서 순회 공연을 펼치는 뮤지컬 '아이즈-너를 보는 나'는 소방관이라는 직업을 가진 두 주인공의 우정과 일에 대한 책임감, 그리고 죽음에 관해 관객과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였다. 뮤지컬 아이즈는 박만재연출, 음악은 김치영 감독이 맡았으며, 관현악 연주는 이음아트프로젝트가 담당했다. 연주단이 무대 앞에 배치되어 라이브 연주를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배우 박한근 씨와 성악가 박상돈 씨가 출연하였는데 노래 실력도 뛰어났고 연기..

엄마,아빠 결혼 7주년에 유니네 가족 나들이

그동안 붉은 메밀꽃 구경을 한번도 못해 봤다는 아들, 며늘, 손녀랑 메밀꽃을 구경했다.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뗏목 운행도 멈췄고 물 수제비를 뜨다가 육육구이로 고기 먹으러 갔다. 아들, 며늘의 결혼 7주년 기념일... 육육구이집의 돼지막창은 진짜 기름기 천지인데 씹을 것도 없이 넘어간다. 살찌는 지름길인 걸 알지만 포기하기엔 너무 맛있다. 고기를 실컷 먹은 뒤 차때문에 집에 가서 칵테일을 마시기로 했다. 아들은 인터넷을 보고 칵테일을 만들어서 서비스를 하는데 앞으론 맥주보단 칵테일로 마시자며 의기투합했다. 진짜 칵테일이 마시기도 좋고 술 마신 기분이 빨리 나서 좋은 것 같다.ㅋ

제3회 동강 붉은메밀꽃 축제

사상 유래없는 카카오 먹통사태로 어제 오후부터 지금까지 너무 답답하고 불편한 경험을 했다. 지금 시각이 10월 16일 21시가 넘어 가는데 다음의 이메일은 복구가 되지 않은 상태다. 영월읍 먹골마을에서는 지난 10월 1일부터 오늘까지 제3회 동강 붉은메밀꽃축제가 열렸다. 그림을 그리시는 분들의 작품이 붉은 메밀꽃 사이에 전시되고, 주말인 토,요일에는 각종 공연이 이어졌다. 우리 한울 오카리나는 지난 9일과 15일 두차례에 걸쳐서 오카리나 연주를 하였다. 자연과 어우러진 야외 무대에서 근접거리에 관객들이 있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와서 어깨춤이 절로 나는 것 같았다. 동네 주민들의 솜씨인 메밀국수,감자떡,메밀전 등으로 점심을 먹고 이제 붉은빛이 많이 퇴색된 메밀꽃과 안녕했다. 한울오카리나가 들려주는 연주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