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나의 하루 하루 생활이 날마다 똑같다면 지루해서 견디기 참 힘들것 같다.어제도 오늘같고오늘도 내일같은 생활이 안정감은 있겠지만 내 성향상 변화를 좋아하기에내가 가수 양준일 덕질을 시작한 일이 최고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나 혼자서 좋아서 죽는가수 양준일의 콘서트가어제 홍대입구 얼라이브홀에서 있었다.모처럼 참석하게 된 콘서트라서밤새 설레었음은 물론이고 가수도 반갑지만 함께 덕질하는 낯익은 제니들과의 만남도 늘 반갑고 정답다.150명 입장 가능한 스탠딩 콘서트라서 티켓팅에 실패한 제니들이 많았고,나도 천사제니가 표를 양도해 줘서 겨우 갈 수 있었다.출근길에 기다란 롱부츠를 신고 양준일은 성큼 성큼 걸으면서 하트를 날렸고 우리들은 환호했다.90분 동안 떼창하고 야광밴드를 흔들고 막춤추고서 다리가 뻐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