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1 이탈리아·크로아티아 45

[이탈리아/라벤나]왕의 개인 성당으로 지었다는 산 아뽈리나레 누오보 성당

6세기 504년에 데오토릭 왕이 왕궁의 부속 성당으로 지었다. 그리스도를 믿긴 하지만 테오도릭 아리안네 카톨릭이었다. 우리들은 하느님= 예수님으로 동등하게 믿고 있으나 아리안네는 하느님이 먼저, 다음이 예수님이라고 규정했다. 테오도릭 왕이 50년 후 사망하자그 이후에는 카톨릭교로 변경되었..

[이탈리아/라벤나]지반 침하로 3번에 걸쳐 지어진 산 프란치스코 성당

단테의 묘에서 공원을 지나면 바로 나타나는 프란치스코 성당... 이 성당은 5세기에 맨 처음 지어졌으나 지반 침하로 12세기에 다시 지었다가 15세기에 마지막으로 다시 지어졌다. 신기한 것은 15세기에서 12세기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고 12세기 계단에서 5세기 때의 성당 바닥의 모자이크를 볼 수 있다는..

[이탈리아/라벤나]라벤나를 베아뜨리체만큼 사랑한 단테의 묘

단테는 피렌체에서 교황파와 황제파로 나뉘어 분열이 되자 이쪽 저쪽도 아니 혼자서 당을 운영하였다. 그로인해 피렌체에서 추방당하여 베니스로 갔다가 다시 이곳 라벤나로 와서 외교관이 되었다. 그 유명한 [신곡]도 이곳 라벤나에서 집필하였다. 지옥과 연옥, 천국을 드나들면서 영원한 연인이었..

[이탈리아/라벤나]라벤나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인 네온세례당

네오니아 세례당이라고도 불리우는 이곳은 세례를 받던 곳이다. 역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5세기(430년) 네안 주교가 완성하였다. 내부 중앙에 팔각으로 된 대리석의 세례 받는 곳이 있다. 기둥의 아랫쪽은 고린트 양식, 윗쪽은 이오니아식으로 되어 있다. 파란색과 빨간색, 그리고 금색의 ..

[이탈리아]가장 완벽하게 보존된 모자이크로 유명한 갈라 플라키디아 영묘

산 비탈레 성당의 바로 뒤편에 갈라플라키디아 영묘(430년 무렵)가 자리잡고 있다. 갈라플라키디아는 서로마 마지막 황제인 호노리우스의 이복 누이라고 한다. 영묘라고는 하지만 실제로 유해는 안치되어 있지않다고 한다. 십자모양의 평면 구조를 가진 작은 벽돌 건물인데, 교차부에 둥근 덮개가 씌..

[이탈리아/라벤나]비잔틴 양식이 잘 나타나 있는 산 비탈레 성당

라벤나의 성당 건축은 외관은 간소하지만 실내에는 다양한 모자이크를 이용하여 아름답게 장식한 것이 특징이다. 이 가운데 8개의 초기 그리스도교 건축물들이 세계 유산으로 지정되었는데 맨 먼저 라벤나의 수호성인이신 산 비탈레 성인의 성당에 갔다. 산 비탈레 성당은 대주교 에클레시우스(Ecclesi..

[이탈리아]파도바에서 라벤나까지 가는 길(2011.08.10)

성 안토니오 성당에서 미사를 마친 후 모자이크로 유명한 라벤나로 갔다. 버스로 3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였는데 달리는 3시간 내내 하늘에는 하얀 뭉게구름이 떠 있고 벌판에는 온갖 과수원(포도밭, 복숭아밭,등)들이 끝도 없이 펼쳐지고 있었다. 너무 신기하고 놀라웠는데 현지 가이드의 설명에 의하..

[이탈리아/파도바]아기 예수님과 성경을 사랑한 파도바(padova)의 성 안토니오 성인

2011.08.10 베니스를 출발하여 파도바의 안토니오 성인 성당에 갔다. 상본에 성경책 위에 서 계시는 아기 예수님을 안고 한 손에는 백합을 들고 계시는 성 안토니오 성인의 유해를 모신 성 안토니오 성당이 있는 곳이다. 버스에 내리자 대규모의 성인상들이 쭈욱 늘어서 있는 공원을 만난다...

[이탈리아/베네치아]마르코 성인의 유해가 안치된 산 마르코 성당

베네치아의 수호 성인 산 마르코의 유물이 안치된 성당이다. 829년부터 832년에 건설되었으며 로마네스크 양식과 비잔틴 양식이 혼재된 몇 안 되는 성당 중 하나다. 현재의 성당은 11세기 말에 지어진 것이다. 동양적인 아치와 둥근 지붕이 인상적이며, 금색의 모자이크가 벽면을 장식하고 있다. 주제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