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건너서/2011 이탈리아·크로아티아 45

[이탈리아]유럽의 응접실이라고 불렀다는 산 마르꼬 광장

베네치아는 일찍이 동방의 여러 나라와 해상 무역을 했고 아랍과도 무역을 하였다. 그래서 건축양식이 아랍, 동양, 그리스 등의 문화 양식이 섞여 있어 이를 베네치아 양식이라고 하였다. 중세시대 이후부터 독자덕인 건축 양식이 발달하였다. 나폴레옹이 1790년 이태리 북부지방을 지배할 당시 이곳 ..

[이탈리아]세계적인 수상도시 베네치아(베니스)

베네치아(베니스)는 100여개의 섬과 이 섬들을 이어주는 400개의 다리로 이루어져 있다. 섬과 섬 사이를 다리로 연결해 주며 이곳에서는 자동차가 없다...아니 다닐 수가 없다. 옛날 육지에서 살다가 외적의 침입을 피해 섬으로 도망갔다가 다시 육지로 나왔다가 다시 섬으로 도망치다가 그냥 섬에서 물..

[이탈리아]베네치아로 가는 배를타고...

베니스에 가 보기 전에 베니스 하면 곤돌라만떠오르던 무지몽매한 상태에서 기대에 가득차서 베니스(베네치아)로 간다. 배를 이용하여 25분 정도 항해를 하는데 배 양쪽으로 수많은 성당들과 아름다운 건물들이 혼을 다 빼 놓는다. 몇년 전 터어키에 갔을 때 유람선을 타고 보스포러스 해협을 지날 때..

트리에스테에서 베니스로 가는 길(2011.08.09)

트리에스테에서 베니스로 가는 길... 공원에 동상도 눈 도장 찍고... 시내를 벗어나자 확트인 바다가 보이더니 곧 바로 플라타너스들을 무리지어 가꿔놓은 초록 물결이 펼쳐진다. 누렇게 익은 옥수수밭도 지나고 빨갛게익은 사과밭도 보이고 주렁주렁 보맃빛 색깔을 뽐내는 포도밭도 지난다. 오른쪽 ..

[이탈리아]트리에스테의 성 실베스테론 성당과 성모마리아 성당

2011.08.09 성 실베스테론 성당과 성모 마리아 성당은 인접해 있다. 성 실베스테론 성당은 800년 전에 지어진 트리에스테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다. 뒷쪽 건물은 12세기에 지었고 종탑은 16세기에 지어졌다. 성모 마리아 성당은 1600년도에 지어진 교구 성당이며, 성모님께 봉헌된 성당으로 이곳의 가장 중..

[이탈리아/트리에스테]일리 커피의 고향 트리에스테

이탈리아 북동부 프리울리베네치아 줄리아 지방의 중심지이며 트리에스테 주의 주도. 베네치아의 동쪽 145km 지점, 아드리아해 북동 가장자리에 위치한 트리에스테는 BC 177년경에 로마 카이사르의 지배를 받았다. 로마 제국 분열후 이 도시는 948년 이탈리아 왕 로타리오 2세에 의해..

크로아티아에서 이탈리아를 향하여....

크로아티아의 순례 일정을 모두 마치고 이제 이탈리아로 가는 길... 경제적으로 잘 살지 못하는 나라는 땅이 박토이고 경제적으로 잘 사는 나라는 땅이 비옥하다는 것을 산에 자라는 나무들을 보고 알 수 있었다. 유럽의 국경이란 그냥 함석으로 지은 집을 여권 제시하고 통과하는 것이라서 국경을 통..

[크로아티아]종탑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 너무 멋진 에우프라시우스 성당(1)

맛있는 점심을 먹고 포레치 역사 지구의 에우프라시우스 성당(Episcopal Complex of the Euphrasian Basilica in the Historic Centre of Porec)을 찾았다. 이 성당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기재된 바실리카이다. 마을 입구에 놀이 공원이 있어 흡사 유원지에 와 있는 느낌을 주는 마을이다. 뽈레르 마을은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