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야생화, 풍경

천마산의 봄(2)

여울가 2009. 4. 6. 15:26

불편하고 추운 곳에서의 잠으로 인해

곤장을 100대정도 맞은 것처럼 온몸이 천근만근이다.

누가 시켜서 하는 일이었다면 투정이라고 부리겠지만

좋아서 하는 일이니 어찌하랴...

생전 끓여보지도 않은 미역국을 끓인다.

재첩을 넣고...

간이 맞는지 안 맞는지도 모를 국맛인데

시장이 반찬인지...산중 생활이어서인지

그냥 맛있다며 잘들 먹는다...

이곳 생활에 빨리 적응해야 겠다...

공기가 달고 물은 시원하고 사람들은 따뜻하다.

주일인데 서둘러 명동으로 달려야 했다.

월례 기도모임이 있는날이므로...

이 피곤함을 예수님께 모두 봉헌하고 성주간을 맞이하련다..

 

 괭이눈(꽃모양이 고양이눈을 닮았다 해서)

 

 원추리

 

 산자꽃

 

 멸가치

 

 이깔나무(곧고 단단하여 예전엔 전봇대로 사용함)

 

 개별꽃

 

 제비꽃

 

 남산제비꽃

 

 야생달래꽃

 

 큰괭이밥

 

 점현호색

 

진범 

 

 

 고뫼골 약수터(곰이 살았다는...)

 

  천마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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