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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학/맛집]방학동 [대문한정식]

여울가 2010. 2. 8. 10:37

이곳에 한정식 집을 오픈하기 전에 송어회 전문집으로 기억된다.

그 후 한정식 전문 집인 [대문]으로 바뀐 지가 10년 정도 되었음직 하다.

꾸준히 단골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한정식 집 대문에 들어 섰다.

 

꽃을 무지하게 사랑하시는 사장님은 온 식당 안을 화원처럼 꾸며 놓으셨고

이곳 저곳 인테리어가 주인의 손길을 흠뻑 느끼게 해 준다.

 

 

 

 

 

 

 

 

 

1인당 17,000원의 정식은 때깔 흐르는 도자기 그릇에 맛깔스럽게 담겨 있다.

물주전자 하나에도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인다.

 

 

   흑임자죽으로 수저를 적시고...

 

   쫄깃쫄깃한 쌀 떡볶이...

 

 

 

 

 

 

 

 

 

                                                     내가 제일 좋아하는 들깨탕...

 

 

                                                  마지막에는  입안에 가득한 복분자향으로....

 

명예퇴임을 앞둔 선배님을 위한 회식 자리여서

조심스럽게 후레쉬를 터트렸는데

먹을 때 사진 찍는 게 너무 죄송했다는 야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