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랑스런 그리스도인/하느님은 나의 전부

'하느님의 종' 최양업 토마스 사제 시복시성 기도문

여울가 2011. 4. 20. 10:33

 

                   

                                     '하느님의 종' 최양업 토마스 사제 시복시성 기도문 

지극한 사랑으로
인류를 구원하시는 하느님
최양업 토마스 사제를 보내주시어
혹독한 박해로 쓰러져가는
한국 교회를 다시 일으켜 세우셨으니
그 자애로운 은총에 감사하나이다.
 
땀의 순교자 최양업 사제는
굳건한 믿음과 불타는 열정으로
구만리 고달픈 길을 마다하지 않고
방방곡곡 교우촌을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신자들을 돌보는 데
온 정성을 다 바쳤나이다.
 
자비로우신 주님,
간절히 청하오니
최양업 토마스 사제를 성인 반열에 들게 하시고,
저희 모두가 그의 선교 열정과 순교 정신을 본받아
이 땅의 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위하여
몸 바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2006년 3월 1일
                                               (최양업 토마스 사제 탄생 185주년)
 
청주교구장 장봉훈 주교 인준
 

*최양업 신부 시복시성 기도문

 

모든 성인들의 덕행으로 찬미받으시는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당신은 일찍이 성교회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의 신앙을 증거하기 위하여
일생을 바친 성인 성녀들을 공경하여 그 표양을 본받게 하셨나이다.
박해의 상황에서 주님을 위해 모든 생애를 바치신 착한 목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의 공로에 의지하여 청하오니,
저희로 하여금 그 가르치신 바를 따르며,
더욱 신앙에 정진하게 하소서.
또한 최양업 신부의 공로로 저희를 환난 중에 보호하시며,
저희가 (            을 위하여) 드리는 기도를 들어 허락하심으로써
당신 권능을 드러내시고,
저희가 소망하는 대로 최양업 토마스 신부가 복자와 성인들 반열에 들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