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비, 할미 바위가 정겹게 마주보고 앉아있는 꽃지 해수욕장....
할아비바위는 뭔가 남성미가 느껴지지 않나요?
바위에 예쁘게 자라고 있는 소나무들이 너무 멋집니다.
다행히 물이 두개의 바위 끝까지 빠져있어
걸어서 바닷속까지 들어가 봅니다.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바닷물 아래로 숱하게 많은 작은 생물들이
부지런히 몸을 움직입니다.
또 그걸 가만두지 못하고 잡아보기도 합니다.
애들아, 물 들어오기 전에 빨리 나가자...
모세의 기적처럼 완전하게 뱃살을 드러낸 꽃지 해수욕장에
오늘은 해가 안 보입니다.
그래도 실망은 안 합니다.
다 못 봐야 다음에 또 올 수 있기 때문이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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