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야생화, 풍경

순백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말발도리

여울가 2012. 5. 4. 10:09

키가 2m 정도이며 밑에서부터 많은 가지가 나와 모여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앞뒷면에 별 모양의 털이 나 있으며,

잎가장자리에는 조그만 톱니들이 있다.

흰색의 꽃이 5~6월에 줄기끝에 산방(繖房)꽃차례로 피는데

연한 노란색을 띠기도 한다.

꽃잎은 5장, 수술은 10개이며, 암술대는 3갈래로 나누어진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9~10월에 익는다. 골짜기의 바위틈에 자라며, 땔나무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