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꽃잎은 마주나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타원형 또는 넓은 달걀꼴이다.
잎끝은 뾰족하고 날카롭다. 뒤쪽 가운데 맥에는 하얀 털이 나 있다.
꽃은 5월에 취산꽃차례로 핀다.
화관은 옅은 녹색이고,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진다. 꽃받침에는 털이 있다.
붉은병꽃은 처음부터 붉은 빛이고,
삼색병꽃은 처음에 꽃봉오리가 벌어질 때는 새하얀 백색이었다가,
점점 분홍색을 띤 뒤, 다시 옅은 붉은색으로 변한다.
병처럼 생긴 꽃의 빛깔이 세 가지로 바뀌는 까닭에 삼색병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열매는 속이 여러 칸으로 나누어져 각 칸에 종자가 들어 있는 형태의 삭과이다.
열매 길이는 1~1.5cm이며, 9월에 익으면서 2개로 갈라진다.
줄기는 새로 나온 가지에는 2줄의 옅은 붉은색 털이 있다.
'이런일 저런일 > 야생화,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쁜 새 사진 (0) | 2016.01.19 |
---|---|
연달래라는 꽃을 첨 알았네... (0) | 2012.05.04 |
순백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말발도리 (0) | 2012.05.04 |
양지바른 무덤가에 피어난 조개나물 (0) | 2012.05.04 |
흰진범 (0) | 2011.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