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향수 5일장의 보물을 찾으러 떠났는데
옥천 역에 내리니
많은 분들이 우리 일행을 환영해 준다.
예쁜 꼬마신랑과 각시...
그 뒤로 옥천공설시장 여성 합창단원...
그리고 청년 정지용...
우리는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정지용이 태어나고 살았던 1900년 초로
되돌아간 느낌이었다.
합창단이 불러주는 [향수]와
청년 정지용의 환영 메세지를 받으며
옥천 시가지를 환영하는 퍼레이드 시작...
선두는 일본 순사가 말을 타고 진두지휘(?)를 하고
우리도 그냥 그 행렬 속의 사람이 되어 함께 걷는다.
신랑을 태운 조랑말이 등장하고...
그 뒤를 가마를 탄 신부가 따른다...
퍼레이드 행렬에서 정지용 시인 시대극 꼬마신랑 신부의 모습은
정지용 시인의 당시 결혼을 재현한 것이다.
당시 정지용 시인의 신랑 신부의 나이는 12살이였다고 한다.
뜨거운 날씨로 가마꾼들은 작은 신부를 태우고 다니는 일도 버겁기만 하다.
인력거를 타고 가는 청년 정지용
아, 이 배우 정말 카리스마 작렬했다.
앞으로 크게 주목받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기념촬영하는 구경꾼들...
신랑 각시 무더위에 고생 참 많았다...아이스바도 먹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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