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에서 폴란드로 시집온 킹가공주가 지참금으로 소금광산을 가져왔다고 하여
마을의 수호신처럼 여기던 사람들이 킹가공주를 위해 소금광산 안에 만든 성당이다.
길이 55m, 폭18m, 높이 12m로 되어 있는 이 성당은
지상에 있는 성당과 다를 게 없다.
단지 그곳을 장식한 모든 것들이 소금 조각으로 만들어 졌다는 것...
천장에 달려있는 샹들리에까지..
이곳은 음향효과도 좋아 콘서트가 열릴 정도라고 한다.
오늘날에는 킹가 축일인 7월 4일과
광부들의 수호성인인 성 바르바라축일(12월4일)
그리고 성탄절 이브에 이곳에서 미사가 집전된다고...
벽에 부조로 조각된 최후의 만찬
소금결정으로 조각한 샹들리에
이곳에 두번 다녀가신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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