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광장에서 언더라시거리를 지나 우리가 찾아간 곳은 성이슈트반 성당...
896년 헝가리를 건국한 성 이슈트반 왕을 기념하기 위해
1851~1905년 까지 54년에 이르는 긴 공사기간 끝에 완성된 성당이다.
설계자가3번 교체되고 중심의 돔이 무너지기도 했던 길고 힘든 공사기간을 거친 이 성당은
개국 896년을 기념하기 위해 두개의 첨탑 높이를 896년의 끝 두자리 수인 96m로 설계했다고 한다.
국회의사당의 높이도 96m라고 하는데 이는 성당보다 더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없어서라고 한다.
성당은 봉헌함에 1€를 넣으면 볼 수 있다.
내부로 들어서면 높고 화려하게 꾸며진 모습에 눈이 압도된다.
내부의 기둥 등은 대리석과 금으로 장식된 것이라 한다.
내부로 들어서면 높고 화려하게 꾸며진 모습에 눈이 압도된다.
내부의 기둥 등은 대리석과 금으로 장식된 것이라 한다.
보통 성당의 제단에는 예수님의 고상이 있어야 하는데
이 성당에는 이슈트반왕의 동상이 자리하고 있다.
이는 이슈트반이 성인이 되었으며,성당이 그에게 바쳐치는 것이라 교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한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께서도 이 성당엘 다녀 가셨다고 한다.
헝가리에서 이슈트반왕이 역사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가를 보여주는 부분이다.
정면 위쪽의 삼각주 모양 안에는
성모마리아와 아기예수의 조각을 중심으로 성인들이 조각되어 있고
그 아래에는 [EGO SUM VIA VERITAS ET VITA]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는 말씀이 적혀있다.
이슈트반 성인의 유해 중 손과 손목을 이 성당에서 모셔두고 있었다.
성 이슈트반 성인의 손목 안치식에 참석하신 교황 요한바오로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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