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서울

[서울/명동]한국 천주교의 얼굴- 명동성당

여울가 2013. 4. 18. 20:50

 

 

요즈음엔 매주 수요일에 봉사를 하느라고 명동에 간다.

너무 익숙해서 그냥 지나치는

명동성당을 한번 담아 보았다.

지하성당에 앉아서 성체조배도

하고 순교성인들을 위해 기도도 하고...

또 고해성사도 했다.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에 있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좌 성당.

 

사적 제258호. 건물의 평면 길이 약 69m, 너비 28m, 높이 23m,

종탑 높이 47m. 건축면적 약 1,500㎡. 종현성당(鐘峴聖堂)·명동천주교당이라고도 하며

1892년(고종 29)에 착공해 1898년에 준공 했다.

명동성당 자리는 1784년(정조 8) 역관 김범우(金範禹)의 집으로

이승훈(李承熏), 정약전(丁若 銓)의 3형제, 권일신(權日身) 형제 등이 모여

종교 집회를 가짐으로써 조선천주교회가 창설된 곳이기도 하다.

설계와 공사감독은 프랑스인 신부 코스트 (Coste 高宜善)가 담당하고,

중국인 벽돌공·미장이· 목수 등이 동원되었다.

1866년 병인박해 때 순교자 들의 유해를 지하묘지에 안장했으며,

1945년 이름을 종현성당에서 명동대성당으로 바꾸었다.

1939 년 문화관이 준공되고, 1947년 가톨릭출판사를 설립해 각종 출판물을 간행하고 있다.

교회창설 200 주년을 맞아 1981년에 스테인드 글라스, 지붕동판 교체 등 대대적인 수리공사에 착수해

1984년 마무리했다.

건물의 평면은 라틴 십자형 삼랑식(三廊式)이고, 고딕 양식의 벽돌건물이다.

한국 천주교를 대표하며 구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