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에서/경상도

[경남/남해]독일교포들의 귀국 보금터 독일마을

여울가 2013. 5. 11. 12:03

경남 남해군 삼동면 봉화리에 위치한 독일 마을은

 

1박2일에 김종민이 철수네 집에서 짜장면을 시켜 먹을 때부터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었다.

 

1960~70년대 어려운 시기에 경제 발전에 헌신한

 

독일 거주 한국인들의 모국정착을 위해 조성된 마을로

 

33동의 독일식 주택이 완공되어 독일교포들이 거주하고 있다.

 

주민들은 꽃밭이나 텃밭을 잘 가꾸고, 대부분 민박을 병행하고 있는 것 같았다.

 

마을전체가 정말 독일에 와 있는 듯 한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간간히 보이는 독일 아저씨들도...집 이름도...

 

마을 입구에 주차장을 만들어 두어서 마을의 길가에는 주차를 금지하고 있었다.

 

마을의 발 아래로 확트인 바다가 보여 정말 이곳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들게 하는 아름다운 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