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삼동면 봉화리에 위치한 독일 마을은
1박2일에 김종민이 철수네 집에서 짜장면을 시켜 먹을 때부터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었다.
1960~70년대 어려운 시기에 경제 발전에 헌신한
독일 거주 한국인들의 모국정착을 위해 조성된 마을로
33동의 독일식 주택이 완공되어 독일교포들이 거주하고 있다.
주민들은 꽃밭이나 텃밭을 잘 가꾸고, 대부분 민박을 병행하고 있는 것 같았다.
마을전체가 정말 독일에 와 있는 듯 한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간간히 보이는 독일 아저씨들도...집 이름도...
마을 입구에 주차장을 만들어 두어서 마을의 길가에는 주차를 금지하고 있었다.
마을의 발 아래로 확트인 바다가 보여 정말 이곳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들게 하는 아름다운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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