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란나왕국의 잃어버린 고대도시 위앙꿈깜 유적지...
위앙 꿈깜은 몬족이 건설했으며 맹라이 왕이 치앙라이로 천도하기 전
15년 간 왕국의 수도로 삼았던 도시이다.
1281년 위앙 꿈깜을 정복한 맹라이 왕은 확장된 영토를 효과적으로 통치하기 위해 치앙라이
남쪽으로 수도를 옮긴다.
18세기 명맥을 유지하다가 미양마의 침략으로 폐허가 되었으며,
그 후 삥강 변의 잦은 범람으로 퇴적층이 쌓이면서 도시는 땅 속으로 묻히고 말았다.
이후 치앙마이(란나왕국)는 1556년부터 약210년간 미얀마의 지배를 받으며
고대도시는 그 이름조차 잊은 채 깊은 잠에 빠진다.
미양마의 통치가 끝나고 다시 치앙마이에 큰 홍수가 났는데 물에 쓸려 내려간 진흙더미 속에서
지금의 위앙 꿈깜 유적지가 발견되었다.
사람들은 그 주변에 다시 정착하여 살기 시작하고
현재 모습의 고대 도시 위앙 꿈깜이 생기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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