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현재도 백색과 황금색의 사원을 번갈아
가며 세우고 있는 중인데
백색은 극락, 황금색은 지옥을 의미한다고 한다.
대리석에 유리를 붙여서 햇살을 받은 유리들이
반짝반짝 광채를 내고 있다.
정말 탄성이 나올만큼 아름다운 건축미를
자랑하고 있다.
치앙라이의 왓롱쿤 백색사원...
치앙라이 대학교 미술학부 슬럼차이 교수가 설계하고
건축중인 사원...
부처님의 순수함을 백색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사원으로 향하는 다리를 둥글게 지은 것은
부처님의 윤회사상을 뜻하며,
지붕 위의 코끼리, 나가, 백조, 사자 등 네마리의 동물은
각각 지구, 물, 바람, 불을 상징한다.
하얀 대리석과 유리, 거울이 만들어 내는 사원의 아름다움은
말로 형언할 길이 없을 정도 이다.
백색사원이 짓게 되기까지의 내용은...
슬럼차이가 마약에 손을 대서
인생의 바닥에 있을 때
흰색 입은 할아버지가
매일 꿈에 나타나서
젊은이 내 사원 한개만 지어달라는 부탁을 했었다.
우연한 기회에 유럽의 갑부가 그림을 보고 감동하여 슬럼차이에게
9억4천만원의 유산을 남긴다.
이런 소문을 듣고
국왕도 그림을 부탁하게 되고
슬럼차이는 이런 행운을 가져다 준 사람이 바로 꿈에 나타났던 그 할아버지라고
믿게 되었다.
그래서 그 할아버지 찾았더니
치앙라이의 억만장자 할아버지였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할아버지 사후 그 땅이 국왕것이 되었는데
국왕이 이 땅을 슬럼차이에게 양도해 줘서
부처님의 하얀 마음을 담아서 백색사원을 짓기 시작하였다.
공사 시작한지 8년 정도 되었고 앞으로 60년 정도 계속해서 백색과 황금색 사원을
지을 계획이라고...
슬럼차이 교수는 46세 인데
그가 죽을 때까지 그릴 그림이 이미 주문되어 있을만큼 그의 그림이 유명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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